<p>'패패승승승' 기적 같은 명승부였다.
SK텔레콤이 '통신 라이벌' 맞수인
KT를 꺾고 대망의 '롤챔스' 첫 우승컵을 거머쥐었다.</p> <p>SK텔레콤 T1은 31일 서울 잠실 올림픽 보조경기장에서 벌어진 '2013 LOL 챔피언스 리그(이하 롤챔스)' 서머 시즌 결승전에서 KT 불리츠를 제압하며 꿈 같은 대역전극했다.</p> <p>
그리고
CJ 블레이즈, CJ 프로스트, 나진 소드, MVP 오존에 이어 '롤챔스' 역대 5번째 우승팀의 주인공이 됐다.</p> <p>경기는 1, 2세트를 내주면서 벼랑 끝에 몰렸다. 하지만 '페이커' 이상혁을 중심으로 전원이 똘똘 뭉쳐서 짜릿한 3-2 반전 드라마를 완성했다.</p> <p>팀의 중심인 '페이커' 이상혁은 기자단투표와 팬문자투표를 합산해 1위를 차지하며 대회 MVP에는 올랐다.</p> <p>우승을 자지한 SK텔레콤은 8000만원의 상금과 트로피가 수여됐고 준우승을 차지한 KT 불리츠는 4000만원의 상금이 수여됐다.</p> <p>한경닷컴 게임톡 황인선 기자 enutty415@gmail.com</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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