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인천에 이어 경기지역도 택시 기본요금 인상을 추진하고 있다. 4년 만에 수도권 택시요금이 오를 전망이다.
30일 해당 지자체에 따르면 서울·인천시는 현행 기본요금 2400원에서 2900∼3100원으로 올리는 방안을 검토 중이다. 경기도는 현행 2300원에서 2800∼3000원으로 인상하는 기준을 잡았다.
이번 택시 기본요금 인상은 모두 2009년 이후 4년 만이다.
업계는 올해 초 "유류비, 인건비 등 운송원가 상승으로 경영에 어려움이 있다"며 기본요금 인상을 요구했다.
각 지자체는 이를 받아들여 업계 경영실태를 조사, 운송원가 등을 분석해 3곳 모두 500∼700원 인상 안을 마련했다.
서울시는 연접 11개 도시 간 할증요금제를 폐지하는 방안도 마련했다.
경기도와 인천시는 내부 안을 정한 뒤 거리·시간 요금 인상 안과 할증률을 정할 계획이다.
부산·대구·울산·광주광역시는 올 들어 택시 기본요금을 2200원에서 2800원으로, 대전광역시는 2300원에서 2800원으로 각각 인상한 바 있다.
한경닷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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