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0일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1110원 초반에서 등락할 것으로 예상된다.
밤 사이 역외 차액결제선물환(NDF) 시장에서 원·달러 1개월물은 1114.00~1115.00원에 거래됐다. 서울 외환시장에서 전 거래일 원·달러 환율은 5.70원 내린 1109.70원으로 마감했다.
손은정 우리선물 연구원은 "원·달러 환율은 미국 2분기 국내총생산(GDP) 지표 호조로 달러화가 강세를 보여 상승 출발할 것" 이라면서 "하지만 시리아 우려가 다소 완화되면서 주요국 증시가 상승세를 타 아시아 증시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미쳐 달러화 강세를 일정 부분 상쇄할 것"이라고 말했다.
우리선물은 이날 거래 범위로 1108.00~1116.00원을 제시했다.
한경닷컴 정혁현 기자 chh03@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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