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의 한 촛불집회에서 노인 2명이 민주통합당 참석자에게 총기를 보여주며 시위를 하지말라고 협박한 사건이 발생하자 민주당 지도부가 통합진보당이 참여하는 촛불집회에는 불참하는 방안을 신중히 검토하고 있는 것으로 29일 알려졌다.
전날 28일 부산 부산진구에서 현장 검거된 노인들은 경찰조사에서 "이석기 의원이 속해 있는 통합진보당인 줄 알고 그랬다"고 진술했다.
민주당은 이번 총기 협박 사건을 계기로 진보당과 명확한 '선 긋기'에 나선 것으로 보인다. 현재 국정원 대선개입 사태 관련 장외투쟁을 진행 중인 민주당 입장에서 자칫 '종북 논란'에 다시 휩싸인 진보당과 정부 비판세력으로 엮일 경우 당 투쟁 동력마저 상실할 수 있다는 위기감이 작용한 것으로 해석됐다.
한경닷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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