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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컴백' 틴탑, 프리스텝으로 무장 "빅뱅 퍼포먼스 닮고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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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자영 기자/ 사진 장문선 기자] 그룹 틴탑이 빅뱅에 대한 존경심을 드러냈다.


틴탑은 8월27일 오후 서울 잠원동 프라디아에서 열린 4번째 미니앨범 '틴탑 클래스' 발매 기념 기자간담회에서 "빅뱅 선배님들같은 무대를 선보이고 싶다"는 포부를 밝혔다.


이날 틴탑은 "이번 군무의 백미는 프리스텝이다. 워낙에 발 빠른 안무라 자체적으로 LTE-A 춤이라는 이름도 붙였다"고 신곡 안무를 소개했다.


이어 "프리스텝이라는 장르를 처음 봤을 때 난해했다. 연습하는 동안 무리가 와서 창조는 인대가 끊어지고 니엘은 힘줄에 무리가 오는 일이 발생했다. 지금은 괜찮지만 매 앨범 독특한 콘셉트를 선보여온 만큼 기존과는 다른 모습을 보여주기 위해 이 춤을 선택했다"고 덧붙였다.


프리스텝은 그간 '칼군무'의 원탑으로 불리던 틴탑의 자존심과도 같았다. 니엘은 "그 어느 누구도 이 안무를 하면서 군무를 하실 순 없을 것"이라며 강한 자신감을 내비쳤다.


이에 "군무로 꼭 이기고 싶은 그룹이 있냐"고 묻자 틴탑은 "누군가를 꺾고 싶은 욕심은 없다. 다만 우리의 무대를 완벽하게 보여드리고 싶다"며 "예전부터 좋아한 빅뱅 선배님같은 무대를 연출하고 싶다. 매일 보면서 배우고 있다"고 답했다.


마지막으로 틴탑은 "틴탑만의 클래스로 퍼포먼스를 준비했다. 처음 듣고 의아해하시는 분들도 있겠지만 여러번 들으면 공장히 좋다. 많이 사랑해달라"고 당부했다.


한편 틴탑은 8월26일 4번째 미니앨범 '틴탑 클래스'를 발매하고 29일 Mnet '엠카운트다운'을 통해 타이틀곡 '장난 아냐'의 첫 컴백 무대를 선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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