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자영 기자] 배우 이선정(35)과 방송인 LJ(35. 본명 이주연)가 최근 파경 위기에 놓였다는 보도가 나와 충격을 주고 있다.
8월23일 아주경제는 업계 관계자의 말을 빌려 이선정과 LJ가 최근 별거를 하고 이혼서류를 준비하는 등 사실상 결혼생활을 정리한 것으로 보인다고 단독 보도했다.
실제 LJ는 7월23일 자신의 카카오스토리에 “나한테 아무 얘기도 하지 마세요. 내 판단이었고 내가 결정한 것에 후회 안합니다. 행복은 당신들의 말 한마디로 정해지는 것 아닙니다. 저도 다 압니다. 제가 판단했습니다. 저희 판단 존중해주세요”라는 글을 남기며 파경을 암시한 것으로 전해졌다.
이선정은 올 초
SBS ‘자기야’에 LJ와 함께 출연, “만난 지 45일 만에 프러포즈를 받았는데 혼인신고를 하면서 눈물을 흘렸다”고 결혼 심경을 전한 바 있다.
당시 그는 “용기 있으면 혼인신고 하자는 말에 욱하는 마음으로 승낙했는데, 막상 다음날 서류를 작성하는데 떨렸다. LJ를 놓치고 싶지는 않았지만 혼인신고는 두려웠다. 신고 후 이틀간 굉장히 많이 울었다. 내가 이렇게 결혼하는구나 싶었다”고 속내를 털어놨다.
이후 이선정과 LJ는 결혼식을 치르지 않은 채 조용히 지내왔다. 하지만 혼인신고 1년2개월 만에 파경 위기에 놓인 사실이 알려지면서 주위의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한편 이선정은 1995년 데뷔 후 시트콤 ‘남자셋 여자셋’에 출연해 인기를 모았으며, 브라운아이드소울 매니저 출신 LJ는 재치있는 입담으로 방송에서 활약한 바 있다. (사진출처: SBS '자기야' 방송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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