팀이 역전승을 거둔 소식에 혼수상태에 빠져 있던 축구 감독이 눈을 번쩍 뜬 일이 벌어져 화제다.
22일 영국 신문 가디언에 따르면 보잉글랜드 프로축구 9부리그인 라크홀 애슬레틱FC 웨인 손 감독은 시즌 개막을 2주 정도 남기고 교통사고를 당했다.
지난달 말 그는 일을 마치고 귀가하던 도중 마주 오는 차량과 정면으로 충돌하는 바람에 갈비뼈가 모두 부러져 폐 손상이 왔고 심장 동맥도 다치는 등의 중상을 입고 의식을 잃었다.
그의 소속팀 라크홀FC는 결국 감독이 병상에 누워 있던 지난 10일 브리드포트와 시즌 개막전을 치르게 됐다.
손 감독의 아내 어맨다는 의식을 잃은 남편 옆에서 라크홀FC의 개막전 경기 상황을 일러주고 있었고 라크홀FC는 4-3으로 승부를 뒤집고 짜릿한 개막전 승리를 맛봤다.
어맨다는 자신의 트위터에 "웨인에게 점수를 불러주고 있었는데 네 번째 골이 들어갔다는 소식에 남편이 눈을 떴다"고 당시 상황을 전했다.
한경닷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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