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송희 기자] 배우 송중기가 팬미팅에서 눈물을 보였다.
송중기는 8월17일 서울 상명아트센터에서 국내팬들은 물론 일본, 중국, 프랑스 등의 해외 팬 1400여명과 함께 팬미팅을 가졌다.
이날 팬미팅에서는 평소 송중기와 절친 관계를 유지하고 있는 조인성이 깜짝 등장해 눈길을 끌었다. 송중기에게는 철저히 비밀로 진행됐던 조인성의 등장은 송중기에게 눈물까지 글썽이게 했을 정도.
두 사람은 농담을 주고받고 포옹을 나누는 등의 모습을 통해 우정을 과시했다. 특히 “서로에게 어떤 존재인가”라는 질문에 조인성은 “마음을 터놓을 수 있다는 것은 쉬운 일이 아닌데 송중기씨와는 편안한 마음으로 만날 수 있고 허심탄회하게 많은 것을 털어놓을 수 있다”고 전했다.
송중기 역시 “조인성씨는 현재 제가 가고 있는 길과 같은 것 같다. 정말 많은 것을 배우고 있다”고 대답했다.
마지막으로 송중기는 “오늘 이 자리가 너무 소중한 추억이 될 것 같다”며 “진심으로 감사드리고 여러분들 덕분에 큰 힘과 용기를 얻어간다. 제가 얼마나 소중한 사람인지, 여러분들이 얼마나 소중한지 다시 한 번 느낀 자리였다”며 소감을 전했다.
송중기 눈물 소식에 네티즌들은 “송중기 진짜 군대 가는구나” “송중기 눈물이라니. 진짜 감동이었나보다” “송중기 눈물 소식에 나까지 울컥” 등의 반응을 보였다. (사진 제공 : 블러썸 엔터테인먼트)
한경닷컴 w스타뉴스 기사제보
news@wstarnews.com ▶ 신화 ‘런닝맨’ 출연, 1년 8개월 만에 SBS 녹화 ‘기대감↑’
▶ 김태호PD 해명 “‘무도를 부탁해’ 선정 기준? 큰 열정 때문”
▶ ‘아빠 어디가’ 무인도 방문에 윤후 “차라리 배에서 살고 싶어”
▶ '설국열차' 800만 돌파 이어 '더 테러' 500만, '숨바꼭질' 200만
▶ [포토] 드와이트 하워드-하하, '하'씨 형제의 흥겨운 말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