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대투증권은 20일 통신서비스 업종에 대해 주파수 경매 결과에 따라 투자심리가 변동될 것으로 예상되지만 최선호주는 LG유플러스가 유망하다고 분석했다.
황승택 하나대투증권 애널리스트는 "지난 19일 시작된 주파수경매가 6라운드를 진행한 가운데 SK텔레콤과 LG유플러스가 밴드1의 B구역 2.6GHz, C구역 1.8GHz 대역에, KT가 밴드2의 D구역 1.8GHz 대역에 입찰했으며 총 50라운드 중 6라운드가 진행됐다"고 밝혔다.
6라운드까지 진행결과 SK텔레콤, LG유플러스의 밴드1이 총합 1조9460억원으로 승리했으며 KT는 7라운드에 이 금액 이상으로 입찰해야 하는 만큼 D구역 입찰가는 3147억원이 될 가능성이 높다는 예상이다.
그는 "SK텔레콤과 LG유플러스가 상황에 따라 가격(증분)조정을 할 수 있는 반면 KT는 D구역을 획득하기 위해 두 회사 증분의 합 이상을 써내며 끌려가야 하는 구조"라고 풀이했다.
따라서 현시점에서 SK텔레콤과 LG유플러스의 대응수준에 대한 판단이 어렵고 51번째의 밀봉입찰 및 2번의 경매유예 제도가 어떻게 사용될 것인지 알 수 없기 때문에 불확실성은 매우 큰 상황이라고 판단했다.
경매결과에 따라 KT에 대한 투자심리의 변동이 있을 것으로 예상되지만 최선호주로는 여전히 LG유플러스를 꼽았다.
황 애널리스트는 "하반기 성장을 고려할 경우 회사 실적 목표치를 상회할 가능성도 높아 실적개선에 따른 주가모멘텀이 지속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한경닷컴 김다운 기자 kdw@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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