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SA 보고서
![](http://www.hankyung.com/photo/201308/2013081916001_AA.7758201.1.jpg)
19일 시장조사기관 스트래티지애널리틱스(SA)는 내년 전체 휴대폰 판매량의 87%(15억대)는 카메라가 달린 휴대폰일 것으로 전망했다. 이 비율은 점점 높아져 2017년이 되면 전체 휴대폰의 92%인 18억대에 카메라 기능이 적용될 것으로 SA는 예상했다.
세계 첫 ‘카메라폰’은 삼성전자의 애니콜 디지털 카메라폰 ‘SCH-V200’(사진)이었다. 2000년 7월 출시된 이 휴대폰에는 35만화소 이미지센서가 장착됐다. 저장 가능한 장수는 고작 20장이었다.
시간이 지나면서 휴대폰에 장착된 카메라의 화소 수는 눈에 띄게 높아졌다. 2003년 130만화소 카메라가 나온 데 이어 2004년에는 500만화소 카메라가 장착된 삼성 애니콜 ‘SCH-S250’이 출시됐다.
이제 대부분의 프리미엄 스마트폰은 1300만화소다. 최근 시장에서 인기가 좋은 콤팩트 카메라 대부분이 1400만~1600만화소 수준이라는 것을 감안하면 디지털카메라와 비슷한 화소 수준의 이미지 센서가 탑재되기 시작한 것이다.
이에 따라 많은 사람이 이제 콤팩트 카메라는 물론 디지털일안반사식(DSLR) 카메라도 잘 들고 다니지 않는다. 미국 타임지의 백악관 전문 사진작가인 브룩스 크라프트는 2012년 미국에서 열린 대선 캠페인의 사진을 모두 아이폰으로 찍어올려 화제가 되기도 했다.
직격탄을 맞은 건 디지털카메라 업체들이다. 시장조사업체 IDC는 2010년 1억4400만대 수준이던 디지털 콤팩트 카메라 시장이 올해 1억200만대 수준으로 29%가량 줄 것으로 전망했다.
심성미 기자 smshim@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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