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 휴대전화 시장에서 스마트폰 판매 대수가 피처폰(스마트폰이 아닌 일반 휴대전화)을 처음으로 앞질렀다.
시장조사업체 가트너는 올해 2분기(4∼6월) 전세계에서 판매된 휴대전화 4억3500만대 중 51.8%인 2억2500만대가 스마트폰이었다는 자체 집계 결과를 14일(영국 현지시간) 밝혔다.
이 기간 전세계 휴대전화 판매 대수는 작년 동기 대비 3.6% 늘어났으며 스마트폰 판매 대수는 46.5% 증가했으나 피처폰 판매 대수는 21% 감소했다.
올해 2분기 스마트폰과 피처폰을 합한 전체 휴대전화 시장의 제조업체별 점유율(대수 기준)은 삼성전자 24.7%로 업계 1위를 차지했다.
노키아 14.0%, 애플 7.3%, LG전자 7.3%, ZTE 3.5%, 화웨이 2.6%, 레노버 2.5%, TCL 커뮤니케이션 2.3%, 소니 모바일 커뮤니케이션스 2.2%, 유롱 1.8%, 기타 35.1% 등이 뒤를 이었다.
한경닷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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