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플렉스가 795억원 규모의 유상증자 소식이 전해지면서 급락하고 있다.
12일 오전 9시5분 현재 인터플렉스는 전 거래일보다 4200원(9.06%) 떨어진 3만7950원에 거래되고 있다. 사흘째 약세를 이어가고 있는 것.
인터플렉스는 시설자금 마련 조달을 위해 795억6000만원 규모의 신주 240만주를 발행하는 주주배정 유상증자를 결정했다고 지난 9일 장 마감 후 공시했다. 신주 배정기준일은 오는 26일이며 보통주 1주당 0.171665568주의 신주가 배정될 예정이다.
증권업계에선 유상증자에 따른 주당순이익(EPS) 희석 우려 등으로 주가가 하락하고 있는 것으로 풀이했다.
장우용 KTB투자증권 연구원은 "유상금액 목적이 연성인쇄회로기판(FPCB)과 터치스크린패널(TSP) 설비 확충을 위한 것으로 긍정적"이라고 진단했다.
조우형 KDB대우증권 연구원 역시 "고객사의 물량 확대가 예정돼 내년 상반기까지 약 810억원 규모의 투자가 이뤄질 전망"이라며 "터치 사업에 투자되는 금액이 253억원으로 전체 투자 금액의 31%를 차지해 단일 공정 기준으로 비중이 가장 높다"고 밝혔다.
나머지 557억원은 FPCB 설비 투자에 투입될 예정이라고 추산했다. 삼성전자 내 점유율 확대와 애플의 신규 제품 출시로 인한 FPBC 물량 확대에 대응하기 위한 조치란 진단이다.
한경닷컴 오정민 기자 blooming@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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