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
귀여운 아기 펭귄과 함께 와들와들 시원한 여름에 퐁당 빠지자.</p> <p>홈메이드 인디게임 '와들와들 펭귄즈'(젬스푼)의 첫 업데이트 버전이 출시되었다.</p> <p>지난 6월 달에 첫 출시한 와들와들 펭귄즈는 쟁쟁한 게임들 사이에서 별다른 광고도 없이 국내 앱스토어 무료 퍼즐 게임 인기 순위 6위까지 올라가며 시선을 집중시켰다.</p> <p>
게임 개발 중에도 크라우드 펀딩을 통해서 개발비를 마련했고, 특히 동의대학교 게임공학과 부산게임아카데미 교수인 김성완 대표를 비롯한 젬스푼 직원 3명이 아내(손효심)와 동생(김경목) 등 가족이 함께 개발하는 독특한 컨셉으로 큰 화제가 되었다.</p> <p>손으로 그려진 따뜻한 느낌의 그래픽과 귀여운 아기 펭귄이 등장한 와들와들 펭귄즈은 감성적인 게임이면서도 첨단의 물 물리 엔진을 활용한 독특한 퍼즐 게임. 가정에서 부모와 아이들이 함께 즐길 수 있는 가족 게임으로 자리매김했다는 평가를 받았다.</p> <p>첫 출시 한 달여 만에 나온 첫 업데이트 버전은 그동안 첫 버전에 대한 사용자들의 여러 의견들을 수렴했다. 특히 게임 플레이 부분에 많은 개선이 이루어져 더욱 재미졌다.</p> <p>
■ 더 빠르게, 더 오래, 더 쉽게
업데이트 버전(1.1.0)은 첫 버전에서의 사용자들의 주요 불만 사항 세 가지를 크게 개선했다.</p> <p>우선 아기 펭귄들이 걷는 속도를 최대 2배까지 더 빠르게 했다. 그리고 얼음이 얼어있는 시간을 두 배로 늘려 더 오래 유지되도록 했다. 녹기 7초 전에 얼음 색깔이 보라색으로 변해 녹는 시점을 미리 알 수 있다.</p> <p>여기에 물총의 조작이 특히 아이들에게 어려웠던 점을 개선하기 위하여 더 쉽게 획기적으로 개선된 조작 방법을 추가했다.</p> <p>
새롭게 추가된 조작 방법은 굳이 물총에 직접 터치하지 않더라도 물총을 둘러싸고 있는 원형 휠을 돌리는 느낌으로 터치를 드래깅하면 물총의 쏘는 방향을 쉽고 정확하게 바꿀 수 있게 했다. 아무 곳이나 가볍게 터치만 해도 물총이 발사된다. 물총에서 발사된 물이 날아가는 궤도를 알 수 있도록 예상 궤적 표시 기능을 추가한 것.</p> <p>
이밖에도 물총을 조작하기 불편한 일부 맵들은 물총의 위치를 옮기거나 맵의 전체 위치를 옮기기도 하였다.</p> <p>■ 레벨 별 목표 다르게, '튜브' 결제 상품 등장
첫 업데이트 버전은 각 레벨마다 달성해야 하는 목표로 구해야 하는 펭귄의 수와 먹어야 하는 보석의 수를 서로 다르게 설정했다.</p> <p>
기존 버전이 난이도를 고려하여 아기 펭귄을 한 마리 이상만 구하면 해당 레벨을 통과할 수 있도록 했던 점을 크게 업데이트했다. 해당 레벨의 목표를 달성하면 그 레벨을 끝까지 플레이 하지 않더라도 다음 레벨로 넘어갈 수 있도록 하였다.</p> <p>아기 펭귄들을 위한 튜브가 새로운 앱내 결제 상품으로 등장한다. 이 튜브는 아기 펭귄들이 물 위에 떨어지더라도 물속으로 빠지지 않고 안전하게 물 위에 머물러 있게 해준다.</p> <p>
이 튜브는 소모품이 아니다. 세 그룹으로 나누어진 레벨마다 한번만 구매하면 해당 레벨들에서는 항상 사용할 수 있다. 튜브는 비록 게임 플레이를 유리하게 해주는 일반적인 게임 아이템은 아니지만 심리적으로 필요한 사용자들에게는 아주 유용한 아이템이다. .</p> <p>대대적으로 업데이트한 와들와들 펭귄즈가 열대야와 불볕더위가 한반도를 달구고 있는 가운데 온 가족이 펭귄들과 함께 시원하게 보낼 수 있는 '레어 아이템'으로 각광받을 것으로 보인다.</p> <p>앱 스토어 주소:
https://itunes.apple.com/kr/app/wadeul-wadeul-peng-gwinjeu/id655624949?mt=8
업데이트 버전(1.1.0) 홍보용 플레이 동영상:
http://youtu.be/x4AYq0jjQFA</p> <p>한경닷컴 게임톡 박명기 기자 pnet21@naver.com</p>
'청소년에게 필요한 건 '공부 셧다운제'다'
감동 인디게임 '와들와들 펭귄즈' 펀딩목표 돌파
와들와들 펭귄즈, 게임 안에 후원자 이름 새겼다
게임톡(http://www.gametoc.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한국경제 구독신청] [온라인 기사구매] [한국경제 모바일 서비스]
ⓒ <성공을 부르는 습관> 한경닷컴,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한국온라인신문협회의 디지털뉴스이용규칙에 따른 저작권을 행사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