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보희 기자] 배우 최무성이 MBC 새 월화드라마 ‘화투’에 캐스팅을 확정했다.
8월9일 최무성 소속사 측은 “JTBC ‘무정도시’에서 사파리 덕배로 인상깊은 연기를 펼친 최무성이 오는 10월말 방송을 앞두고 있는 드라마 ‘화투’(연출 한희 극본 장영철,정경순)에 박불화 역으로 캐스팅 됐다”고 밝혔다.
참신한 배우 찾던 ‘화투’ 제작진은 영화 ‘악마를 보았다’와 드라마 ‘청담동살아요!’, ‘무정도시’ 덕배 등 다양한 캐릭터 소화를 해낸 최무성을 보고 박불화 역에 캐스팅한 것으로 알려졌다.
최무성이 맡은 박불화는 고려 출신인 원나라 기황후(하지원)와 드라마 초반부터 고려에서 원나라 끌려와 생사고락을 함께하며, 기황후에 환관이 되어 충복으로 중국 역사상 2품 대신의 반열까지 오른 실존 인물. 하지만 고려역사에 조금 기록 되여 있어 지금까지 악랄한 악역으로 잠깐씩 브라운관에 비쳤지만 ‘화투’를 통해 박불화의 인간적인 모습과 기황후와 함께 대제국 제패를 위해 충신으로 재조명 될 예정이다.
‘화투’ 출연 소식이 알려지자 최무성은 “‘무정도시’ 사파리 덕배로 많은 사랑은 받은 만큼 ‘화투’에서도 시청자분들과 제작자분들에게 기대를 저버리지 않고 좋은 작품에 좋은 연기로 보답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한편 ‘화투’는 대원제국의 지배자로 군림하는 고려 여인의 사랑과 투쟁을 다룬 50부 대작으로, 하지원과 주진모가 출연을 확정 지었다. ‘불의 여신 정이’ 후속으로 10월 방송 예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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