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증권은 8일 하반기 고가 스마트폰 시장의 경쟁이 치열해질 전망이라며 고객이 다변화됐거나 신규 부품을 공급하는 업체에 주목해야 한다고 조언했다.
상반기 글로벌 3위 점유율을 기록한 LG전자는 이날 하반기 전략 스마트폰인 G2를 공개했다. 또 연말을 앞두고 LG디스플레이의 Plastic OLED 패널을 적용한 플렉서블 스마트폰을 출시할 전망이다. 삼성전자는 내달 5일(한국 시간 기준) 하반기 플래그십 스마트폰인 갤럭시노트3를 독일에서 발표할 예정이다. 4분기에 애플도 아이폰 5S를 출시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김동원 현대증권 애널리스트는 "프리미엄 스마트폰 시장을 주도했던 이들 업체들은 그 동안 내세웠던 하드웨어 스펙으로 더 이상 차별화하기 힘들기 때문에 향후 치열한 판매경쟁을 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밝혔다.
이들 업체들은 기존 스마트폰에서 제공되지 않던 신규 기능 및 디자인(손떨림 보정, 후면버튼, 지문인식)을 추가하거나 향후 폼 팩터 변화를 주도하며 프리미엄 스마트폰 시장의 점유율 확대를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김 애널리스트는 하반기에 플래그쉽 모델들의 판매경쟁이 심화될 수 있다는 점을 고려하면 주요 부품업체 중 1개 업체에 독점적으로 부품을 공급하는 업체보다 다변화된 고객사로 납품하는 부품업체가 주목 받을 것으로 내다봤다. 또한 기존 모델에서 적용되지 않던 신규 부품을 공급하는 업체도 주목할 필요가 있다고 판단했다.
현대증권은 플래그십 스마트폰 관련 최선호주로 시장 성장 초기부터 지금까지 주요 핵심부품을 공급했던 LG디스플레이, 삼성SDI에 대한 지속적인 관심이 필요하다고 밝혔다. 다변화된 고객을 보유하고 있는 인터플렉스(삼성전자, 애플), 세코닉스(삼성전자, LG전자, 소니, 중국 로컬 스마트폰 업체), 이라이콤(삼성전자, LG전자, 애플), 비에이치(삼성전자, LG전자)와 신규 부품(OIS)을 공급하는 하이소닉의 하반기 실적호전 가시성에 주목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한경닷컴 정형석 기자 chs8790@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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