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덜란드 프로축구 에인트호번이 박지성(32·퀸스파크 레인저스·QPR)을 완전 이적이 아닌 임대로 영입하는 속내는 높은 연봉 때문이라는 분석이 나오고 있다.
네덜란드 축구전문 '푸트발 인터내셔널'은 6일(한국시간) "박지성을 완전 이적으로 영입하려던 에인트호번이 끝내 박지성의 고액 연봉을 감당할 수 없어 임대를 선택했다"며 "박지성의 워크퍼밋(노동허가서)이 아직 발급돼지 않아 에인트호번 입단이 지연되고 있다"고 밝혔다.
박지성은 QPR에서 70억원(추정치)의 연봉을 받았다.
그러나 에인트호번은 자체 연봉 상한액 규정에 따라 100만 유로(약 14억7천만원) 이상 지급할 수 없는 상태여서 박지성도 에인트호번의 제안을 수락한 것으로 알려졌다.
그러나 임대 계약을 추진하는 과정에서 에인트호번이 QPR에 박지성의 완전 이적을 원하고 나서면서 계약 작업이 지연됐다.
에인트호번은 내년 6월 박지성이 QPR과 계약이 끝나게 되는 만큼 완전 이적하면 추후 이적료를 받고 다른 팀에 되팔 수 도 있다는 생각을 한 것으로 보인다.
반면 박지성 측은 QPR이 이적료를 탕감해준 상황에서 에인트호번과 임대가 아닌 완전 이적 계약을 하면 또다시 이적료에 발목을 잡힐 수도 있다는 판단 때문에 임대를 원했다.
이에 따라 박지성은 워크퍼밋만 발급되면 계약을 마무리짓고 조만간 에인트호번에 합류할 예정이다.
한경닷컴 산업경제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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