좋은 피부결을 강조하는 ‘동안 메이크업’이 인기를 끌면서 수분크림, 수분앰풀 에센스 등 보습제품 판매량이 꾸준히 증가하고 있다. 특히 장마와 폭염이 길어지면서 산뜻한 사용감의 젤 타입 수분크림을 찾는 수요가 늘어나는 추세다. 불황일수록 꼭 필요한 제품에만 지출하는 현상이라는 분석도 나오고 있다.
보습 제품인 아쿠아수르스 라인을 대표 제품으로 내세우고 있는 로레알그룹의 ‘비오템’은 올 상반기에 전년보다 두 배 이상 높은 매출을 냈다. 비오템 관계자는 “지난 4월 새로 출시한 수분앰풀 에센스의 판매 호조 덕분”이라며 “최근 윤기 있는 피부 표현, 광채 나는 촉촉한 피부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면서 다른 제품군보다 보습 라인 판매가 꾸준히 인기를 끄는 추세”라고 말했다.
LG생활건강의 발효화장품 브랜드 ‘숨’은 올 상반기 보습제품 워터풀 라인의 매출이 전년보다 2.5배 늘었다. 2011년 출시한 ‘숨 워터풀 타임리스 워터 젤 크림’(50㎖·8만원대·사진)은 발효 대나무 수액, 발효꽃, 발효 과일수 등으로 만들어 피부 속에 즉각적으로 수분을 넣어주는 제품이다. 2011년 상반기엔 20억원의 매출을 낸 데 이어 작년 상반기에 40억원, 올해는 100억원을 올렸다. 아모레퍼시픽이 만든 ‘라네즈’의 수분크림 ‘워터뱅크 모이스처 크림’(50㎖·3만5000원대)은 피부 타입과 취향에 따라 골라쓰는 제품인데 올 상반기 매출이 전년보다 31% 올랐다.
‘이니스프리’의 수분제품인 그린티라인 역시 같은 기간 35% 증가했고, ‘미샤’의 슈퍼아쿠아 매출은 올 2분기 전년 동기보다 20% 상승했다. ‘네이처리퍼블릭’의 ‘슈퍼아쿠아 맥스 수분크림’(80㎖·2만1900원)은 7월 한 달간 전년보다 48% 많이 팔렸고 ‘토니모리’의 ‘수분광채 수분크림’은 올 상반기 전년보다 30% 넘게 매출이 올랐다.
민지혜 기자 spop@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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