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나항공은 1일 인천 중구 운서동에 인천공항 제 2격납고를 개장했다고 밝혔다.
약 1700억원의 비용과 2년여 간의 시공 기간을 거쳐 완공된 인천공항 제2 격납고는 건물 연면적이 4만604㎡(1만2283평)로 대형 항공기 총 2대와 중?소형 항공기 1대를 동시에 수용할 수 있는 인천공항 내 최대 규모의 정비시설이다.
이번 인천공항 제2격납고 건립으로 자체 중정비 수행 능력이 향상됨에 따라 연간 약1600만달러의 외화를 절감할 수 있게 됐다고 아시아나항공 측은 설명했다.
해외 정비로 이동하는데 따른 각종 비용(유류비, 영공통과료 등)과 시간을 줄여 연간 약 43억원의 추가 비용 절감효과도 기대하고 있다.
한경닷컴 최유리 기자 nowhere@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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