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

2,520.36

  • 13.98
  • 0.55%
코스닥

693.15

  • 3.68
  • 0.53%
1/3

줄지않는 사육두수…돼지고기값 끝없이 추락

페이스북 노출 0

핀(구독)!


글자 크기 설정

번역-

G언어 선택

  • 한국어
  • 영어
  • 일본어
  • 중국어(간체)
  • 중국어(번체)
  • 베트남어
국내 돼지고기 시장은 어미돼지(모돈) 수 증가 등으로 만성적인 초과공급에 빠져 돼지고기값이 지속적인 하락세를 보이고 있다.

30일 축산물품질평가원에 따르면 돼지고기(탕박) 1등급 도매가격은 ㎏당 4090원으로 조사됐다. 2011년 같은 기간에 비해 절반 수준으로 떨어졌다. 한국농촌경제연구원은 공급물량이 대폭 늘어나는 오는 9월 돼지고기 ㎏당 평균 도매가격이 3200원 선이 될 것으로 전망했다. 이 역시 5000원 선을 기록했던 2011년보다 크게 낮은 수준이다.

돼지고기 가격 회복이 더딘 것은 모돈 수는 줄고 있지만 모돈 한 마리가 낳는 새끼 수가 많아져 사육두수 감축이 원활히 이뤄지지 않기 때문이라는 분석이 나온다. 지난 6월 모돈 수는 95만2000마리로 집계됐다. 3월 대비 2.2% 감소했지만 모돈 한 마리당 생산 마릿수가 증가, 전체 사육두수는 0.7% 늘어난 1018만마리였다. 전년 대비로는 7.9% 많은 수준이다.

강진규 기자 josep@hankyung.com


▶ 롯데마트, 인도네시아 34번째 매장…해외에 247호점
▶ 백화점서 농민이 직접 팔고, 전용 브랜드 만들고…유통단계 쏙 뺀 '농산물 직매장' 확산
▶ 과일유통업체 서리, 美 진출 "공립학교 급식시장 공략"
▶ 남해 최악 적조…우럭·참돔 값 하락 왜?
▶ 양돈업도 골목상권?…한돈협회 "대기업, 손 떼라"


[한국경제 구독신청] [온라인 기사구매] [한국경제 모바일 서비스]
ⓒ <성공을 부르는 습관> 한경닷컴,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한국온라인신문협회의 디지털뉴스이용규칙에 따른 저작권을 행사합니다>
- 염색되는 샴푸, 대나무수 화장품 뜬다

실시간 관련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