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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건희 회장 '출근경영' 재개…최지성·신종균 등 업무보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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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건희 회장 '출근경영' 재개…최지성·신종균 등 업무보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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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건희 삼성그룹 회장이 30일 서울 서초동 삼성전자 사옥에 출근해 현안 보고를 받고, 하반기 경영 전략을 점검했다. 이 회장이 출근경영을 재개한 건 지난 6월 4일 이후 56일 만이다.

    이 회장은 이날 오전 8시 40분께 서초 사옥 지하 주차장에서 42층 집무실로 바로 올라간 뒤 최지성 부회장, 장충기 사장 등 그룹 미래전략실 임원들로부터 업무 보고를 받았다.


    이 회장이 해외에 나가 있는 동안 삼성전자 화성 사업장의 암모니아 누출 의혹 사고, 삼성정밀화학 부지 물탱크 사고 등 안전 사건들이 잇따라 발생한터라 관련 내용에 대한 보고가 이루어진 것으로 관측된다.

    지난 달 20일 출국한 이 회장은 일본과 유럽을 오가며 현지에서 지인들을 만나 경영구상을 한 후 지난 27일 귀국했다.


    이 회장은 이날 또 신종균 삼성전자 IT&모바일(IM) 부문 사장 등으로부터 사업 보고를 받으며 하반기 전략도 점검했다. 이 자리에서는 스마트폰 판매 현황과 하반기 주요 제품, 마케팅 전략 등 세부적인 내용들도 보고된 것으로 전해졌다.

    삼성 관계자는 "보고는 계열사별로, 사안별로 다양하게 이루어진다"면서도 "정확히 어떤 내용이 오갔는지는 알 수 없다"고 말했다.



    이 회장은 업무를 마치고 이날 오후 1시40분께 서초사옥을 떠났다.

    한경닷컴 권민경 기자 kyoung@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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