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10월 중 글로벌 무역인턴십 11기 모집공고를 내고 11월에 원서를 받을 예정입니다.”2009년부터 시작된 글로벌 무역 인턴십이 지난 5월(10기) 63명을 선발한 데 이어 오는 11월 60여명을 모집한다. 무역인턴십 실무를 총괄하고 있는 한국무역협회 무역아카데미 글로벌 연수실의 이승원 대리(사진)는 “해외 인턴십은 어학연수나 배낭여행이 아니기 때문에 실무경험을 쌓겠다는 적극적인 마인드를 갖고 지원할 것”을 주문했다.
글로벌 무역인턴십에는 8기까지 584명이 교육을 수료했다. 이 중 대학에 재학 중인 7~8기를 제외한 1~6기까지 취업률은 86.9%다. 지난해 인문계열 대졸 취업률(48.4%·한국교육개발원 조사)에 비해 두 배 가까이 높다. 취업자의 90%는 무역관련 기업에 들어갔다. 인턴 실습을 한 기업에는 모두 38명이 취업했다.
10기에 참여한 기업은 대우인터내셔날, 동원, 두산중공업, 삼성엔지니어링, CJ, 아모레퍼시픽, SK네트웍스, SPC, LG디스플레이, LG상사, LG전자, LG패션, LG화학, 오스템, 제일기획, 제일모직, GS글로벌, 코오롱인더스트리, 한국무역협회, 한국전력공사, 현대엔진, 현대종합상사 등이다.
글로벌 무역인턴십 10기 선발엔 935명이 지원해 14.8 대 1의 경쟁률을 보였다. 합격자는 63명(서울·수도권 대학생 31명, 지방 32명)이다. 성별로는 남학생 30명, 여학생 33명이다. 외국어 면접과 관련, 이 대리는 “현지 기업에서 업무를 수행하기에 무난한지와 일상적인 대화가 가능한지를 평가한다”고 말했다. 토론면접은 최근 시사 이슈를 신문을 통해 준비하면 된다고 덧붙였다.
인턴 파견국에 대해 그는 “본인의 선호도와 기업의 요구 조건(언어, 전공, 자격증 소유자, 성별, 운전가능 등) 등을 고려한다”고 말했다. 중동, 인도 등 저개발국가는 선호하는 학생을 미리 선발하기도 한다. 글로벌 무역인턴십을 염두에 두고 있는 지원자들이 준비해야 할 것은 뭘까. 이 대리는 “기본적으로 업무를 수행할 수 있는 외국어 실력과 바른 인성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공태윤 기자 trues@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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