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 "김무성·권영세 출석"
새누리, 문재인·김부겸 요구
‘국가정보원 댓글 의혹 사건 등의 진상규명을 위한 국정조사 특별위원회’는 국정원 기관 보고를 오는 8월5일, 참고인 청문회를 7~8일 실시하기로 확정했다.
국정원 국정조사 결과보고서는 12일에 채택하기로 했다. 국정원 국조특위는 29일 전체회의를 열고 이 같은 일정에 합의하고 특위를 정상화시키기로 했다.
하지만 증인 채택 문제에 대해선 여야 간 이견으로 확정하지 못한 채 권성동 새누리당, 정청래 민주당 간사간 협의에 맡겼다. 증인으로 새누리당은 91명, 민주당은 117명을 요구했고, 이 중 현재 개인비리 혐의로 구속 기소 중인 원세훈 전 국정원장과 김용판 전 서울경찰청장 등 18명을 공통 증인으로 추렸다.
18명엔 이들을 비롯 이종명 전 국정원 3차장, 민병주 전 국정원 심리정보국장, 최현락 전 서울경찰청 수사부장, 권은희 전 서울수서경찰서 수사과장 등이 포함됐다.
다만 새누리당에선 문재인 민주당 의원을 비롯해 김부겸 전 의원, 진선미 김현 의원을 증인으로 요구하고 있고, 민주당은 이명박 전 대통령, 김무성 의원, 권영세 주중대사 등을 출석시켜야 한다는 입장이어서 증인 최종 확정에 난항을 겪고 있다.
김재후/추가영 기자 hu@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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