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자영 기자] 배우 이병헌(43)이 공황장애로 어려움을 겪는 사실을 고백했다.
7월28일 방송된
SBS ‘SBS 스페셜’에서는 ‘지 아이 조’, ‘레드: 더 레전드’를 통해 국민배우를 넘어 할리우드 스타로 성장한 이병헌의 이야기가 공개됐다.
7월 초 SBS 파워FM ‘컬투쇼’에 출연한 이병헌은 시종일관 긴장한 모습을 보이더니 음악이 나오는 사이 테이블 밑에 몸을 숨기는 등 이상행동을 보였다. 이 모습은 ‘SBS 스페셜’ 제작진 카메라에 고스란히 포착됐다.
이병헌은 이후 제작진과의 인터뷰에서 “방송나고가 나겠다고 생각했다. 그 자리에서 쓰러지거나 내가 더는 견디지 못해 미안하다고 얘기하고 나가거나, 둘 중 하나의 상황이 될 수 있을 뻔했다”고 말했다.
이어 “그럴 때마다 여러 가지 생각이 든다. 내 몸에서 느껴지는 증상과 내 이성이 계속 싸우고 있다. 하려면 똑바로 해야 한다는 이성과 다 그만두고 쉬자는 몸의 생각이 서로 부딪혔다”고 털어놨다.
실제로 이병헌은 공황장애로 인해 24시간 약을 상비할 정도로 상황이 좋지 않다.
앞서 이병헌은 SBS ‘힐링캠프’에 출연해 활발한 연기활동 이면에 받은 스트레스로 공황장애를 얻었음을 고백한 바 있다.
이병헌 공황장애 고백에 네티즌들은 “톱 배우지만 고충이 크네요” “꾸준한 치료로 이겨내시길” “이병헌 공황장애 고백, 결혼 후엔 좀 나아질까” 등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사진출처: SBS ‘SBS 스페셜’ 방송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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