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8일(한국시간) 다저스타디움에서 열린 LA다저스와 신시내티의 경기는 류현진(26?LA다저스)의 독무대였다. 류현진은 시즌 20번째 선발 등판해 7이닝 2피안다(1홈런) 1볼넷 9탈삼진 1실점을 기록하며 시즌 9승을 거머줬다. 류현진의 활약으로 다저스는 신시내티를 상대로 4-1 승리를 거뒀다.
이날 경기의 또 다른 관전 포인트는 류현진과 추신수의 맞대결이었다. 결과는 류현진의 판정승이었다. 류현진은 추신수에게 1회초 볼넷을 내줬지만 이후 3회초 1루 땅볼과 6회초 헛스윙 삼진을 이끌어내며 추신수를 돌려세웠다.
류현진은 경기 직후 가진 기자들과의 인터뷰에서 “오늘 컨디션이 좋았다. 1회 첫 타자가 신수형이라 강하게 던지다 보니 구속이 잘 나온 것 같다. 사실 관심이 집중된 경기라 다른 경기보다 긴장했다”고 말문을 열었다.
류현진은 날카로운 변화구에 대한 질문에 “4일간 쉬면서 변화구의 각에 신경 썼다. 캐치볼을 하면서도 각을 크게 가져가려고 했다”며 “변화구가 좋은 만큼 신수형과 직구 승부는 안 하려고 했다”고 설명했다.
류현진은 이어 "(경기결과에)굉장히 만족한다. 어제 내가 말한 건 신수형이 안타를 치는 건데 거기서 좀 아쉬운 건 있지만 만족할만한 경기였다”고 소감을 전했다.
추신수는 “오늘 현진이가 경기를 지배했다”며 “박찬호 선배와 경기를 해 보지 못해 모르겠지만 어느 팀을 가더라도 선발을 할 수 있는 선수”라고 추켜세웠다.
한경닷컴 채상우 기자 minette3@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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