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자영 기자] ’꽃보다 할배’ 매출, VOD 서비스로 2억 돌파 ‘지상파 앞질러’
tvN ‘꽃보다 할배’ 인기가 매출 상승으로 이어지고 있다.
최근
CJ E&M에 따르면 지난 5일, 12일 방송된 ‘꽃보다 할배’ 1, 2화는 VOD(콘텐츠 다시보기 서비스)는 전 플랫폼을 합쳐 2억 원의 매출을 올리며 IPTV와 디지털케이블방송 다시보기 서비스 부문 1위를 차지했다. 이는 7월 현재 매출 1위를 차지하고 있는 지상파 드라마의 일주일 단위 매출보다도 높은 수치다.
시청률을 지상파와 동등하지 않은 지표지만 VOD 시청은 모든 시청가구에 동일하게 노출되는 만큼 ‘꽃보다 할배’의 인기가 지상파 프로그램에 버금가는 큰 사랑을 받고 있다는 분석이다.
‘꽃보다 할배’의 인기는 평균연령 76세 할아버지들의 배낭여행이라는 독특한 소재에서 온다. 예능과 전혀 어울리지 않을 법한 이순재 신구 박근형 백일섭의 조합도 그렇지만 여행이라는 소재 안에서 얻어지는 돌발상황과 이전에 없던 캐릭터 구축이 신선한 재미를 불러모은 것.
한편 KBS ‘해피선데이-1박2일’ 나영석 PD의 복귀작 tvN ‘꽃보다 할배’는 평균 4%대의 시청률을 유지하며 뜨거운 반응을 얻고 있다. ('꽃보다 할배 매출' 사진출처: tv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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