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5일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1120원 선 상향 진입을 시도할 전망이다.
밤 사이 역외 차액결제선물환(NDF) 시장에서 원·달러 1개월물은 1115.00~1123.00원에 거래됐다. 서울 외환시장에서 전날 원·달러 환율은 4.30원 내린 달러당 1112.70원에 거래를 마쳤다.
손은정 우리선물 연구원은 "미국 주택지표 호조에 이날 원·달러 환율은 상승 출발해 1120원 선을 돌파할 것"으로 예상했다.
그는 "엔·달러 환율이 100엔 대에 재진입하면서 원·달러 환율의 동조 가능성이 높아졌다" 면서 "월말 수출 업체의 네고(달러 매도) 물량으로 상승은 제한적일 것"이라고 말했다.
우리선물은 이날 거래 범위로 1115.00~1124.00원을 제시했다.
한경닷컴 이하나 기자 lhn@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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