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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시-환경단체 '낙동강 녹조' 갈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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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낙동강에 발생한 녹조현상을 놓고 환경단체와 대구시가 갈등을 빚고 있다.

환경단체들은 녹조는 간질환을 일으키는 독성을 지닌 남조류 마이크로시스티스가 대량 포함돼 대구 식수원의 안전을 장담할 수 없다고 주장했다. 이에 대구시는 일사량 증가와 수온 상승 등에도 불구하고 낙동강 상수원의 조류 농도는 매우 낮은 수준이며, 고도정수처리를 거치면 안전한 수돗물을 공급할 수 있어 문제가 없다고 반박했다.

24일 대구시에 따르면 지난 22일 낙동강 문산·매곡취수장의 상수 원수를 측정한 결과 조류농도(클로로필-a) 9.4㎎/㎥, 남조류 개체수 90cells/㎖로 각각 나타났다. 시 관계자는 “측정 수치는 수질예보제 관심단계와 조류경보제 예방단계보다 낮은 수준”이라고 말했다. 관심단계는 클로로필-a 70㎎/㎥ 이상일 때, 예방단계는 클로로필-a 15㎎/㎥ 이상과 남조류 개체 수 500cells/㎖ 이상일 때 각각 내린다.

대구시는 앞으로 조류가 대량 발생할 때는 강정고령보의 방류량을 늘려줄 것을 한국수자원공사에 요청하는 한편 상수원에 황토를 살포하기로 했다.

하지만 대구환경운동연합은 “조류농도 측정치는 장소와 시간에 따라 큰 차이가 있는 만큼 대구시가 일방적으로 제시한 수치는 신뢰성이 떨어진다”고 지적했다. 또 “녹조대란을 막기 위해서는 낙동강에 설치된 보의 수문을 상시 열어야 한다”고 요구했다.

대구=김덕용 기자 kimdy@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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