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회사채 시장이 여전히 꽁꽁 얼어붙은 가운데 2년물을 비롯한 단기 회사채 중심으로 투자심리가 조금씩 살아나고 있다. 그러나 여전히 회사채 시장 전반적으로 발행 연기와 취소가 이어지고 있다.
22일 금융권에 따르면 이달 들어 희성금속(A), 에이제이렌터카(A-), 무림페이퍼(A-) 등 2년 만기 회사채의 수요예측이 성공적으로 마무리됐다. 이 회사들은 발행 규모가 200~320억원 내외로 작았고 만기가 2년 내외로 단기였다.
지난 4일 희성금속이 실시한 2년물 200억원의 수요예측은 경쟁률 2:1로 마감됐고, 에이제이렌터카도 투자자가 몰려 모집금액을 300억원에서 320억원으로 늘렸다. 에이제이렌터카는 특히 지난 4월에 이어 민평대비 0.06%포인트 낮은 금리로 발행금리가 결정됐다. 무림페이퍼는 3년물(100억원)과 2년물(200억원)의 수요예측을 실시했지만 시장에서 2년물의 수요만 있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이경록 NH투자증권 연구원은 "최근 투자자들이 듀레이션이 짧은 종목 위주로 수요예측에 참여하고 있다"면서 "최근 1개월 내 미매각 예상잔액은 3년물 현대비앤지스틸, 5년물 두산엔진, 3년물 우리에프아이에스 등으로 추정된다"고 설명했다.
그러나 전반적인 회사채 발행은 금리 변동성 확대에 기인하여 여전히 부진한 모습을 보였다. NH투자증권에 따르면 CJ E&M(AA-), 한국증권금융(AAA), LG전자(AA-)는 회사채 발행시기를 연기했고, KB금융지주(AAA), KCC건설(A0)은 발행을 취소했다. CJ대한통운(AA-)은 회사채 대신 기업어음(CP)으로 조달을 대체했다. 두산건설(BBB+)은 2년물 1000억원이 전액 미매각됐다.
윤아영 기자 youngmoney@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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