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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습기로 쾌적한 여름] 삼성 Q9000 에어컨, 전기요금 걱정 날린 '회오리 바람'…제습기 만나 '상쾌함 두 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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빠른 냉방 Q9000 에어컨…에너지 소비량 조절 가능
공기청정·가습 기능까지



제습기는 에어컨과 함께 사용하면 시너지 효과를 쉽게 낼 수 있다는 게 전문가들의 설명이다. 에어컨을 거실에 설치해 사용하고 제습기를 옮겨가며 방에서 사용하면 장마가 며칠 동안 지속되더라도 보송하고 쾌적한 실내 공기를 즐길 수 있다. 삼성전자는 올해 주력 제품인 에어컨 Q9000을 내놓고 활발한 마케팅 활동을 벌이고 있다.

○‘회오리 바람’ Q9000

삼성전자가 최근 내놓은 Q9000의 특징은 ‘회오리 바람’이다. 직진성 바람을 내보내는 기존 에어컨과 달리 회전성이 강한 회오리 바람을 내보내는 회오리팬(사류팬)을 사용해 바람을 더 멀리, 넓게 퍼트려 빠른 냉방할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빠른 냉방은 에어컨 가동 시간을 단축시켜 에너지 절감으로 이어진다.

삼성전자는 이 제품을 2년 전인 2011년부터 개발했다. 개발의 화두는 ‘바람의 질’이었다. Q9000에 적용된 회오리팬을 통해 바람이 회오리 모양으로 경사지게 날아가기 때문에 훨씬 더 쾌적한 바람이 만들어진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찬 공기를 방안에 있는 더운 공기와 섞는 데도 시간이 단축된다. Q9000에는 3개의 독립된 회오리팬이 적용됐다. 세 개의 사류팬이 회오리 형태의 바람 강도를 조절하고 섞어가면서 공간 전체에 보내기 때문에 훨씬 부드럽고 균일하다.

이 제품은 또 실내 온도와 환경에 따라 사용량을 자동 조절하고, 희망온도에 도달하면 최소로만 운전하는 ‘스마트 인버터’를 채용했다. 전기료를 획기적으로 절약하는 초절전 절약 냉방시스템을 구축하고 있다. 사용자가 직접 에너지 소비량을 계획하고 목표 전력량을 설정하는 것이 가능하다.

Q9000의 3개 회오리 바람문은 각각 제어할 수 있다. 바람문 3개 모두를 사용할 때 전기소모량이 100%라면 2개를 사용하는 경우 40%, 1개를 사용할 경우 20%로 떨어진다. 사용자는 실내 온도나 상황에 따라 회오리팬을 각각 조절해 쾌적한 실내환경을 만들고 전기료도 절약할 수 있다.

공기청정기, 가습기, 제습기 기능을 갖춰 1년 내내 사용할 수 있다. 공기청정기 기능을 하루에 8시간, 한 달 내내 사용해도 전기료는 1650원(전기료 누진제 적용하지 않고 계산)에 불과하다.

디자인에도 신경을 썼다. LP 플레이어에서 영감을 받아 디자인한 3개의 바람문은 작동할 때 부드럽게 회전하며 은은한 불빛을 뿜어내 바람을 리듬감 있게 실내에 전달한다. 너비 360㎜, 깊이 264㎜인 바닥 면적은 지난해 자사 제품 대비 57%나 줄어 거실의 공간 활용성을 높였다.

‘4계절 청정필터’와 ‘숯 탈취 필터’, ‘바이러스 닥터’를 채용했고 냉방 면적과 동일한 청정 능력을 갖췄다. 에어컨만으로도 넓은 거실을 쾌적하게 만들 수 있어 한국공기청정협회로부터 ‘에어컨용 공기청정기 단체품질 인증(CAC)’을 받았다.

신동훈 삼성전자 생활가전사업부 상무는 “사용자가 원하는 모든 성능을 집약시킨 제품”이라며 “올해도 좋은 제품과 서비스로 국내 시장 1위를 확고히 하겠다”고 말했다. 용량은 48.8㎡, 52.8㎡, 58.5㎡, 75.5㎡, 81.8㎡ 등 다섯 가지며 가격은 250만~520만원 선이다.

○‘바람의 숲 콘서트’ 마케팅

삼성전자는 ‘2013년 삼성 스마트에어컨 캠페인’으로 내달 서울대공원에서 ‘바람의 숲 콘서트’를 계획 중이다. 삼성전자와 에너지관리공단, 서울대공원이 함께하는 이번 행사에선 광고모델 김연아 선수가 등장해 기념 식수 행사를 진행하고 캠페인의 취지 등을 알릴 예정이다.

이 캠페인은 온라인을 통해 절전을 위한 똑똑한 에어컨 사용법을 소개하고 절전 활동에 동참 서명을 하는 내용이다. 또 캠페인을 통해 대기 오염이 심한 지역 등에 나무를 심는 ‘바람의 숲’을 조성할 예정이다.

김정은 기자 likesmile@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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