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6일 서울 삼성동 코엑스에서 열린 2013 청년희망 채용박람회에 많은 청년구직자들이 몰렸다.
대기업, 금융회사 등 22개 기업이 하반기 채용설명회를 개최한 이 행사는 지난 6월에 미리 사전신청을 해야 참가가 가능했음에도 불구하고 취업을 원하는 수많은 구직자들이 몰려 뜨거운 관심을 받았다. 대학생뿐만 아니라 졸업 후 취업을 원하는 고등학생들도 많이 몰린 점이 눈에 띄었다.
이력서 사진촬영, 직업심리검사, 입사지원서 컨설팅, 입사지원서 특강 및 면접정복특강, 취업 성공기 특강 등 다양한 세미나가 마련돼 구직자들에게 필요한 프로그램을 엄선해 제공했다는 평가다.
아침부터 행사에 참가해 여러 기업에서 채용 상담을 받았다는 대학 4학년생 A씨는 "취업난이 심각한 시기에 별도의 자격 없이도 사전신청만으로 기업 인사담당자들과 1대1 면접상담을 받을 수 있는 기회가 흔치 않아 박람회에 참가했다"며 "덕분에 자신의 모자란 점을 보완하게 돼 하반기 취업 준비에 큰 도움이 됐다"고 말했다.
최근 취업은 결국 정보싸움이라 생각하는 구직자들이 늘면서, 인터넷 검색만으로 채용정보를 얻으려고 하기 보다는 직접 발로 뛰며 효율적으로 알짜배기 정보를 얻으려는 구직자들의 움직임이 증가하는 추세다.
이에 따라 무작정 토익, 자격증 등의 ‘스펙’을 쌓기 보다는 기업이 정말로 원하는 인재상이 무엇인지를 알기 원하는 구직자들의 발길이 취업박람회나 기업 주최의 멘토링 프로그램에 몰리고 있다.
한경닷컴 박지원 학생인턴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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