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보희 기자] 노출사고로 화제를 모은 신인배우 여민정이 나이 논란을 인정했다.
7월18일 부천체육관에서 열린 ‘제 17회 부천국제판타스틱영화제’ 개막식 행사에 참여한 여민정은 한쪽 어깨 끈이 부착 되지 않은 드레스를 입고 레드카펫을 밞던 중 드레스가 흘러내리며 가슴 노출 사고를 겪었다. 다행히 가슴 압박 붕대로 완전한 노출은 막을 수 있었다.
하지만 일각에서는 여민정이 노이즈마케팅을 한 것 아니냐는 의견을 주장했지만, 여민정은 기사를 통해 아니라고 전격 해명했다. 하지만 이번에는 ‘나이를 속였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현재 여민정의 포털사이트 프로필 상에는 1990년 8월22일 이라는 출생연도가 게재되어 있지만, ‘여민정 본명’으로 검색하면 ‘본명 김민정, 생일 1986년 8월22일’이라고 검색된다. 다른 사람이라고 착각이 들지 모르지만 프로필 내용은 같다.
또 여민정은 지난 2011년 출연한 tvN ‘러브스위치’에서 나이가 26세로 표기된 바 있기에 이번 나이 논란이 더 커지고 있다. 이게 사실이라면 4살을 속인 셈.
이에 여민정은 한 매체를 통해 “진짜 나이는 28살이 맞다. 1990년생이라고 한 것은 프로필 상의 나이다. 오디션을 볼 때나 일할 때 솔직히 말씀드렸고, 방송에서도 이야기한 적 있다”고 말했다.
이어 “”연기는 22살 때 시작했지만 데뷔는 26살에 한 탓에 ‘데뷔가 늦은 데다 무명인데 지금까지 나이 먹고 뭐 했느냐’ ‘이제 결혼할 나이가 아니냐’는 식의 말을 많이 들었다. 그런 말을 한마디라도 덜 듣고 싶었고, 활동에 제약이 좀 덜했으면 싶은 마음이었다”고 해명했다.
여민정 나이 논란 인정 소식을 접한 네티즌들은 “여민정 나이 속였네” “여배우가 나이들면 연기를 못하는 것도 아닌데. 한국 영화계는 나이에 민감한 듯 여민정 나이 논란 이해간다” “여민정 나이 논란 인정했네 대박”이라는 반응을 보였다. (사진출처: 네이버 홈페이지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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