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영회계법인 매각주관사 선정, M&A가격은 300억원 수준 예상, 국민은행 최대주주
이 기사는 07월18일(11:03) 자본시장의 혜안 ‘마켓인사이트’에 게재된 기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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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업회생절차(법정관리)가 진행중인 동양텔레콤이 매각주관사를 선정하고 매각작업을 본격적으로 시작했다.
17일 투자은행(IB)업계에 따르면 법원과 채권단은 동양텔레콤의 매각주관사로 한영회계법인을 선정했다. IB업계 관계자는 “법원과 채권단으로부터 인수·합병(M&A)을 통한 경영정상화 계획이 추진되기로 결정됐고 최근 매각주관사가 선정됐다”고 말했다. 매각 가격은 300억원 수준으로 예측되고 있다.
동양텔레콤은 초고속정보통신망 관련 기기 생산업체로 LG텔레콤, SK브로드밴드 등에 광동축혼합망(HFC) 전송장비를 공급하고 있다. 위성방송수신기기, FTTH용 기기, 케이블모뎀 등도 생산하고 있다. 지난해 매출은 406억원으로 올해 매출은 419억원으로 예상된다.
동양텔레콤은 2008년 금융위기 이후 유동성 위기를 맞아 경영난을 겪었고, 지난해 3월 서울중앙법원에 회생절차 개시 신청을 했다. 지난해 10월 법원으로부터 회생인가 결정을 받았고 회생채권에 대한 출자전환을 통해 국민은행이 지분 9.33%을 가져, 최대주주가 됐다.
안대규 기자 powerzanic@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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