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양자산운용은 중소형주 및 채권에 투자하는 '동양 중소형30 목표전환형 증권투자신탁1호(채권혼합)' 펀드를 지난 지난 12일 출시했다고 16일 밝혔다.
이 상품은 운용초기에 중소형주 30% 및 채권 70% 수준으로 편입하여 운용하지만, 이후 일정한 목표수익률에 도달하게 되면 채권 90% 및 공모주 10% 수준으로 투자하여 안정적으로 운용되는 구조다.
연 5% 수준의 수익률 달성을 목표로 출시되었으며, 1년내 목표수익률이 달성 되지 않을 시 최대 3년까지 운용되는 상품이다.
기존 업계에 출시되었던 목표전환형 상품들은 전환 후 채권에 100% 수준으로 투자하는데 비해, 목표수익률 도달 후 채권에 90% 수준으로 운용하고 10%는 공모주에 투자함으로써 알파 수익을 추구하는 부분도 눈에 띈다는 설명이다.
동양자산운용 관계자는 "최근 코스닥 시장이 금년 고점대비 약 10%정도 조정을 받아 저가매수의 기회이고 정부의 중소기업 지원 강화 정책 등에 따른 중소형주의 상승 기대감은 여전히 유효하므로, 동양중소형30목표전환형증권1호는 현 시점에서 투자자들이 가입하기에 적절한 상품"이라고 밝혔다.
또한 오랜 운용경험을 바탕으로 현재 개별 공모펀드에서도 장기레코드를 보유하고 있는 동양자산운용의 대표 펀드인 '동양중소형주식형' 및 '동양High-plus채권형'펀드의 장점만을 묶어서 이번 목표전환형 상품으로 출시하게 되었다고 밝혔다.
이 상품은 펀드 설정 후 2주간만 추가로 판매를 하는 상품으로써 7월 25일까지 가입이 가능하다.
상품가입은 동양증권, 하나대투증권, IBK투자증권, 키움증권, 동부증권, 유진투자증권, 메리츠증권 대신증권 등에서 받는다.
한경닷컴 김다운 기자 kdw@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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