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망 분양 현장
GS건설이 경기 용인시에서 5년 만에 분양에 나섰다. 지난달 14일 모델하우스를 열고 청약을 시작한 ‘광교산 자이’ 아파트다.
이 아파트는 경기 용인시 신봉도시개발지구 1-2블록에 지하 2층~지상 15층 7개동, 총 455가구(전용 78~102㎡) 규모로 들어선다.
이 지역에는 과거 분양가 상한제를 피하고 사업성을 높이기 위해 주로 중대형 아파트가 공급돼 오랫동안 중소형 아파트 품귀 현상이 빚어졌다. 이 단지는 전용 78~84㎡가 313가구로 전체의 69%를 차지한다. 실수요자들의 선호도가 높은 중소형 위주로 이뤄진 것이다. 전 가구가 분양가 6억원 이하여서 5년간 양도소득세 면제 혜택을 받을 수 있다.
최대 강점은 자연 친화적인 입지 환경이다. 광교산과 성지바위산이 바라다보이고 광교산 산책로와 등산로를 쉽게 이용할 수 있다. 주변에 있는 신봉천이 정비돼 ‘배산임수형’ 명당이라는 설명이다.
교통 여건은 좋은 편이다. 용인~서울 고속도로 서수지 IC가 단지와 가깝다. 2016년 개통할 예정인 신분당선 연장 구간이 공사 중에 있어 강남과 분당에 가기도 쉽다. 판교·광교신도시와도 가깝고 근처에 이마트 수지점·죽전점, 롯데마트, 신세계백화점이 있어 다양한 생활편의 시설을 이용할 수 있다.
단지 구성도 세심하게 배려했다는 평이다. 채광과 환기를 위해 남향 위주로 주동을 배치했다.
안전한 단지 생활을 위해 100% 지하 주차 시스템도 도입했다. 보행과 차량 동선을 분리하고 웰빙 산책로, 리빙가든 같은 조경 단지를 꾸며 입주민들에게 쾌적한 휴식공간을 제공한다. 커뮤니티시설에는 피트니스센터, 샤워실, 독서실을 들여 입주민들이 쉽게 이용할 수 있도록 했다.
GS건설은 이 아파트와 더불어 수지 자이 1·2차, 신봉 자이 1·2·3차, 수지 LG빌리지 1·2·3·5·6차 등 약 1만2000가구로 대규모 ‘자이타운’을 꾸리겠다는 계획이다.
신봉초·성복중·홍천중·수지고·풍덕고 등이 가깝다. 특히 수지고는 지난해 전국 수능 성적 50위를 차지한 명문고다. 1~49위를 차지한 상당수 학교가 특목고인 점을 고려하면 수지고로 진학할 수 있는 이 아파트에 대한 수요자의 관심은 매우 높을 것이라는 게 GS건설 관계자의 설명이다.
이 관계자는 “용인은 ‘미분양의 무덤’이라고 불리기도 하지만 이는 대형 아파트에 국한된 내용”이라며 “전용 85㎡ 전후의 중소형은 실제 미분양이 거의 없다”고 말했다. 또 “용인 수지구에 오래된 집을 갖고 있는 사람이나 전세 수요자들이 새로운 보금자리로 선택할 수 있는 조건을 갖춘 단지”라고 설명했다.
이 아파트는 계약자의 부담을 줄이고 자금을 효율적으로 운용하기 위해 ‘계약금 분납제’와 ‘중도금 무이자’ 혜택을 준다. 1666-3535
이현진 기자 apple@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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