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리온은 15일 잠비아 방송사업자와 위성방송용 디지털 셋톱박스 공급계약을 체결하면서 아프리카 디지털 셋톱박스 시장에 본격적으로 진출한다고 밝혔다.
아리온은 우선 초기 가입자용 1만대를 연내 공급하고, 이후 가입자 증가 규모에 따라 점차 공급물량 및 품목을 확대할 계획이다. 또 나이지리아 최대 위성방송사와도 2만대 규모의 1차 제품 공급 협의가 마무리돼 조만간 계약이 성사될 예정이다.
회사 관계자는 "새로운 블루오션으로 떠오르고 있는 아프리카 디지털 방송시장을 선점할 계기를 마련했다는 데 의미가 크다"며 "이번 계약을 시작으로 하반기 아프리카 최대 시장인 나이지리아, 남아공으로 사업을 확대해, 이 지역에서 올 하반기에만 500만달러 가량의 신규 공급을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아리온은 중남미 시장 공략을 위해 남미지사를 설립한 데 이어, 아프리카 시장 공략을 위해 남아공에 조인트벤처를 설립해 현지 시장 공략을 준비해왔다.
아리온은 지난해 창사이래 최초로 1000억원대의 매출을 돌파했으며, 유럽 선진 방송시장에서의 하이엔드 제품 매출호조와 아프리카·동남아 등 신흥시장 개척을 통해 성장세를 이어가고 있다.
한경닷컴 한민수 기자 hms@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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