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은 내가 축구선수!
에어부산(대표 김수천)이 오는 13일 부산아이파크와 공동으로 ‘에어부산 꿈의 활주로 프로젝트-어린이 축구교실’ 행사를 펼친다.
이날 행사는 부산아시아드 주경기장에서 오후 5시부터 시작된다. 지역 어린이 22명이 참가해 부산아이파크 소속 축구선수들에게 직접 축구 코칭을 받고 선수들과 만남의 시간을 가지는 등 소중한 체험기회를 갖는다.
어린이들이 가장 기대하고 있는 것은 바로 ‘에스코트 키즈’를 수행하는 시간. ‘에스코트 키즈’란 축구선수들이 경기장에 입장할 때 함께 입장하는 어린이들을 말하는데 축구스타의 에스코트이자 경기장의 마스코트로서 관중들의 열렬한 환호를 받는다는 것은 흔치 않은 일이기에 어린이들에게 특별한 추억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에어부산 측은 “이번이 제1회 행사인데 이후 부산아이파크와 함께 정기적으로 이 행사를 펼쳐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지역을 연고로 하는 기업과 구단이 지역어린이들을 위한 사회공헌활동을 공동으로 펼친다는 것 자체가 뜻 깊으며, 지역기업들의 사회공헌활동이 더욱 활발해질 수 있는 계기로도 작용하길 바란다고 덧붙였다.
이번 행사는 에어부산이 사회공헌 테마로 삼고 있는 ‘꿈의 활주로’ 프로젝트의 일환. 이 프로젝트는 지역사회에서 상대적으로 소외된 계층의 어린이?청소년들에게 미래를 향한 꿈을 품을 수 있는 체험기회를 선물하고자 기획한 것. 어린이 항공사 체험교실, 오사카 한일고교생교류행사,이대호선수와 함께하는 오사카드림투어,후쿠오카 과학문화교류행사 등이 그것이다. 에어부산은 이 행사들을 정기행사로 진행하고 있으며 이 같은 행사를 기획해 더 많은 꿈나무들에게 체험기회를 선물할 계획이다.
부산=김태현 기자 hyun@hankyung.com
[한국경제 구독신청] [온라인 기사구매] [한국경제 모바일 서비스]
ⓒ <성공을 부르는 습관> 한경닷컴,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한국온라인신문협회의 디지털뉴스이용규칙에 따른 저작권을 행사합니다>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