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

2,569.71

  • 8.02
  • 0.31%
코스닥

768.98

  • 6.85
  • 0.90%
1/5

30~40대 중간소득층, 금융상품 중도해지 '최다'

페이스북 노출 0

핀(구독)!


글자 크기 설정

번역-

G언어 선택

  • 한국어
  • 영어
  • 일본어
  • 중국어(간체)
  • 중국어(번체)
  • 베트남어
KB금융硏, 2813명 조사

< 중간소득층 : 월평균 소득 250만~400만원 >



자녀 교육비와 내집 마련 등 목돈과 생활비가 많이 필요한 30~40대가 금융상품을 만기 전에 해지하는 비율도 높은 것으로 조사됐다.

KB금융지주경영연구소는 금융소비자 2813명을 상대로 조사한 ‘한국 금융소비자의 중도해지 및 환매 행태 연구’를 10일 발표했다. 자료에 따르면 금융상품에 가입한 사람 중 64%가 과거 1년 이내에 금융상품을 중도해지한 경험이 있었다. 이들은 평균 2.2개의 금융상품을 중도해지했다.

연령별로는 30~40대가 55.1%로 가장 많았다. 은행 예·적금 중도해지자 중에선 월평균소득 ‘250만~400만원’인 중저소득층이 가장 큰 비중을 차지했다.

금융상품을 중도해지한 이들 중 70%는 ‘목돈이 필요’하거나 ‘생활비가 필요해서’라고 답했다. 황원경 KB금융지주경영연구소 골든라이프연구센터장은 “중도해지한 예·적금 상품은 만기가 2년 정도 남아 있고, 만기를 채워야 세제혜택을 받을 수 있음에도 중도해지한 점을 볼 때 현금이 급하게 필요한 경우가 많아서인 것으로 보인다”고 분석했다.

성별로 세부적으로 구분하면 39세 이하 남성의 중도해지율이 76%로 가장 높았다. 금융상품 중에선 예·적금의 중도해지율이 52%였으며 보험 23%, 펀드 20% 등이 그 뒤를 이었다.

예·적금과 보험의 경우 중도해지 이유로 목돈이 필요하거나 생활자금으로 사용하기 위해서라고 응답한 사람이 많았던 반면 펀드는 낮은 수익률을 이유로 꼽은 응답자가 상당수였다.

박신영 기자 nyusos@hankyung.com




▶[화제] 급등주 자동 검색기 '정식 버전' 드디어 배포 시작
▶[공지] 2013 제 3회 대한민국 모바일트레이딩시스템(MTS)평가 대상!!
▶[한경 스타워즈] 대회 전체 수익 2억원에 달해.. 비결은?


▶ 하나은행, 모든 연금 한꺼번에 관리하는 통장
▶ 국민銀 '인덱스펀드+예금' 상품 출시
▶ 'KDB다이렉트' 돌풍…5조 돌파
▶ 돈 굴리기 어려워진 개인들…연4.5% 연금보험 추가납입에 몰린다
▶ 방카슈랑스 판매 '10분의 1 토막'


[한국경제 구독신청] [온라인 기사구매] [한국경제 모바일 서비스]
ⓒ <성공을 부르는 습관> 한경닷컴,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한국온라인신문협회의 디지털뉴스이용규칙에 따른 저작권을 행사합니다>
- 염색되는 샴푸, 대나무수 화장품 뜬다

실시간 관련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