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결혼식을 올린 가수 장윤정의 이모가 장윤정 어머니에 대해 폭로한 가운데 소속사가 입장을 밝혔다.
9일 방송된 케이블 TV tvN 'eNEWS-기자vs기자, 특종의 재구성' 에서는 장윤정 이모가 출연해 장윤정의 억울함을 호소한 글을 게재한 이유와 장윤정 어머니의 과거의 실체를 폭로했다.
사건의 전말을 살펴보면, 지난달 29일 오늘의유머 게시판에는 '콩한자루 블로그에서 장윤정 이모의 폭로글 대박ㄷㄷ(펌)'이라는 제목으로 장문의 댓글 캡처가 게재됐다.
현재 해당 블로그(http://blog.naver.com/como2020/50172896399)에 있던 '장윤정 이모글' 원본은 블로그 주인에 의해 삭제된 상태며, 2차, 3차에 걸친 댓글도 모두 삭제됐다.
댓글에는 그간 몇 십 년의 세월에 걸친 장윤정 집안 내용이 적나라하게 쓰여 있으며, "윤정이가 오산 꽃동네 미술학원에 다닐 때 (언니는) 학부모들 중 화투 치는 사람들과 고스톱을 치게 됐다…윤정이가 초등학교 3학년 때 평택에 있는 골든벨스텐드빠에서 꼬마신동이라고 밤무대를 뛰게 됩니다…입소문으로 서울 천호동 둥근달 캬바레까지 하루에 3~5군데를 어린아이가 다녔으며 그 돈으로 화투를 했으니…"라고 푸념도 늘어놓았다.
장윤정 이모는 "어린 윤정이 팔아 돈 벌더니 10년 동안 썼지요. 지금에 와서 돈줄이 끊어지니 난리굿이 난겁니다…윤정이도 얼마 전까지 맞은 게 사실입니다. 젊었을 때는 형부(장윤정父) 물어 뜯고 할퀴고 엄청 심했습니다" 는 충격적인 사실도 공개했다.
이에 대해 9일 장윤정 소속사 인우프로덕션 관계자는 한 매체와의 전화통화에서 "이모가 온라인상에 남긴 가족사는 모두 사실이다. 이모가 장윤정에 쏟아지는 무성한 소문에 참을 수 없어 이 같은 글을 게재한 것" 이라며 "가족이기에 특별한 대응 없이 조용히 넘어갈 예정" 이라고 대변했다.
장윤정 이모글 전문 캡처
한경닷컴 뉴스팀 newsinfo@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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