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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 대입] 입학사정관제 대비 '스펙보다 스토리'… 연관성·구체성 중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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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슬이 서 말이라도 꿰어야 보배다'. 얼마 남지 않은 대입 수시모집 입학사정관전형을 준비하는 수험생들이 기억해야 할 말이다. 입학사정관들은 "화려한 스펙보다 자신만의 스토리를 구성하는 전략이 요구된다"고 조언했다.

9일 대학들과 학원가에 따르면 수험생은 자신의 소질과 활동 내용이 대학 인재상이나 모집단위 특성과 맞는지 판단해 지원해야 한다. 입학사정관제는 내신이나 수능 점수보다 학생부에 바탕해 수험생의 가능성과 잠재능력을 다각적으로 평가하는 만큼 맞춤형 대비가 필요하다.

진학사 입시전략연구소 김희동 소장은 "뛰어난 실적이 있어도 본인만의 독특한 능력을 매력적으로 어필하지 못하면 입학사정관에게 좋은 평가를 받기 어렵다"며 "핵심 내용을 앞부분에 내세워 눈길을 끌고 자기소개서 문장은 두괄식으로 작성하는 게 좋다"고 귀띔했다.

◆ '하나의 스토리'로 만들어라

입학사정관제 평가의 기초자료는 자소서다. 자소서는 수험생이 학교생활에 얼마나 충실했는지, 지원하고자 하는 전공에 얼마나 관심을 갖고 있는지, 이를 위해 얼마만큼의 의지를 갖고 스스로를 발전시켰는지 등의 내용이 포함돼야 한다.

핵심은 자소서를 '하나의 스토리'로 만들어내는 것이다. 수험생의 성장 배경과 지원 동기, 활동 실적 등이 거창하지 않더라도 유기적으로 구성돼 있으면 좋은 평가를 받을 수 있다. 두루뭉술한 표현을 쓰지 않고 자신의 사례 위주로 구체적으로 서술하는 노력도 요구된다.

◆ 지원학과와의 연관성이 중요

교내 활동보고서 등을 작성할 때는 지원하는 모집단위와 연관성 있는 내용을 서술하는 게 중요하다. 입학사정관은 수험생이 '왜 이 분야 활동에 비중을 뒀는지'를 궁금해 한다. 따라서 엉뚱한 분야의 화려한 스펙보다는 직접 관련성 있는 활동 위주로 잘 정리해 어필해야 한다.

입학사정관전형은 수상 실적이나 어학 성적 같은 드러난 스펙이 아닌 학생부를 기본으로 평가한다. 입학사정관들이 서류평가에서 가장 먼저 확인하는 부분 역시 학생부 기재 사항이다. 수험생들은 학생부 비교과활동 내용 중 누락된 부분은 없는지 꼼꼼히 확인해야 한다.

◆ 지원동기는 확실하고 자세히

전공 적합성도 중요 평가요소다. 지원 분야를 정했다면 관련 내용을 차근차근 정리하는 게 좋다. 단 높은 수준의 전공 지식을 요구하는 게 아니라 잠재력·가능성 위주로 평가하므로, 어려운 내용을 암기하기보다 평소 관심을 가진 분야에 대해 말할 수 있도록 준비하면 된다.

지원 동기는 입학사정관이 매년 묻는 질문이다. 소신을 확실하고 자세히 말할 수 있도록 대비해야 한다. 틀에 박힌 대답보다 자신만의 독특한 지원 동기를 준비하는 것도 나쁘지 않다. 또한 면접 질문은 학생부와 자소서 내용에서 나올 가능성이 높다. 자신이 쓴 학생부와 자소서를 완벽히 숙지해 돌발 질문에도 자신 있게 대답할 수 있도록 준비해야 한다.

한경닷컴 김봉구 기자 kbk9@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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