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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5개 브랜드 'K패션' 대표선수로 키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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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체부·콘텐츠진흥원, 설립 10년이하 브랜드 지원


‘K패션’을 이끌어갈 국내 45개 디자이너 브랜드가 선정되고 이들이 정부의 집중 지원을 받게 된다.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콘텐츠진흥원은 차세대 한류콘텐츠로 패션산업을 선정하고 45개 신진 디자이너 브랜드를 뽑아 지원한다고 8일 발표했다.

정부는 설립 10년차 이하의 우수한 디자이너 브랜드를 집중적으로 지원해 안정적인 시장 정착을 돕고 국내 디자이너 브랜드의 글로벌 경쟁력을 한 단계 높인다는 계획이다.

K팝뿐만 아니라 K패션을 한류 콘텐츠 중심에 서도록 하겠다는 전략이다.

공모 심사를 거쳐 국내 기반 25개사, 해외 기반 20개사 등 총 45개 브랜드를 선정할 계획이다. 이들은 브랜드 분석, 가격 및 진출시장 진단 등 전문가 컨설팅과 시제품 및 홍보물 제작, 국내외 전시 참가 등의 지원을 받게 된다.

한류 열풍 등으로 한국 패션산업에 대한 국내외 관심이 높아지고 있지만 국내 디자이너 브랜드들은 그동안 해외 브랜드의 공격적 진입과 높은 단가, 전문 경영 취약 등으로 성장에 어려움을 겪어왔다는 것이 문체부의 설명이다.

콘텐츠진흥원 조사 결과 다품종 소량 생산의 디자이너 브랜드는 의상 평균 제작비가 대기업의 3~5배 이상 들지만 업체의 73.5%가 연매출 2억5000만원 이하에 불과할 정도로 영세하다. 80%가량의 업체는 직원이 5명 미만이다.

문체부 관계자는 “한류로 인해 한국 패션에 대한 수요가 늘어나고 있지만 국내 디자이너 브랜드의 자생력이 취약해 세계적인 브랜드 육성을 위한 정부 지원이 절실하다”고 설명했다.

자세한 지원 내용은 콘텐츠진흥원 홈페이지(www.kocca.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오는 12일 오후 3시 서울 역삼동 콘텐츠진흥원 역삼 분원에서 사업설명회도 열린다.

이승우 기자 leeswoo@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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