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나 항공기 사고로 목숨을 잃은 두 중국인 소녀는 미국 교회에서 열리는 여름캠프에 참가하기 위해 비행기에 탑승했던 것으로 밝혀졌다.
아시아나항공은 사망자의
신원이 예멍위안
, 왕린자인으로 확인했다
. 7일 주요 외신에 따르면 산마테오카운티의 로버트 포크로 검시관은 "
두 여학생 중 한 명은 비행기 충돌사고가 아니라 응급차량에 치여 숨진 것일 수 있다
"며 사고 원인을 조사중이라고 밝혔다
. 중국 신화통신은 두 여학생이 중국 저장성에서 친구 및 선생님과 함께 미국 여름캠프에 가던 중이었다고 보도했다
. 35명의 학생들은 9일(현지시간) 도착해
3주 동안 체류할 예정이었다
. 중국 매체에 따르면 두 소녀는 절친한 사이로 학교 단짝으로 전해졌다. 이들은 저장성 장산고등학교에 다니고 있으며 영어 공부를 위해
5000달러짜리 여름캠프에 등록했다
. 예멍위안은 학문적으로 우수했고 피아노를 잘 쳤다.
왕린자인은 서예를 즐겼고 학교 방송국에서 활동한 것으로 알려졌다
. 왕의 학교 선생님은 왕린자인에 대해 "그녀는 열심히 공부하는 학생이었고 항상 질문했다
. 그녀는 경청하는 자세를 가졌고 책임감 있었으며 문제가 있을 때면 다른 학생들과 대화를 통해 풀어갔다
.그녀는
3년 연속으로 학급 반장으로 선출됐다"고 소개했다. 한경닷컴 김유경 학생인턴기자(동국대 정치외교 4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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