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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지검 동부지청 원전비리수사단은 지난 6일 원전 관련 업체에서 억대 금품을 받은 혐의(뇌물수수)로 김종신 전 한국수력원자력 사장(67)에 대해 구속영장을 청구했다.
그는 원전에 특정 설비를 공급하고 유지·관리·정비하는 업체에서 1억여원의 금품을 받은 혐의다. 검찰은 4일 김 전 사장을 체포, 조사를 벌여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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