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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부고속도로 산사태, 내일쯤 정체 풀릴 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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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이프팀] 경부고속도로 산사태로 서울 방향 상행선 운행이 차단됐다.

7월5일 오후 2시40분께 경북 영천시 금호읍 경부고속도로 서울방향 99km지점 영천 나들목 인근에서 산사태가 발생해 3개 차로가 전면 통제됐다.

이번 사고는 영천 일대에 내린 장맛비로 산에서 수백톤의 흙과 모래가 순식간에 쏟아지면서 발생했다. 토사에 차량이 매몰됐다는 정보가 있었지만 당시 도로에 차량이 지나가지 않아 인명피해는 없었던 것으로 확인됐다.

이로 인해 사고 지점부터 2km까지 극심한 정체가 빚어지고 있다. 경찰은 중장비를 동원해 경부고속도로 산사태를 수습하는 한편 상행선 운행 차량을 영천 IC에서 국도로 우회시키고 있지만 부분 소통은 1시간반~2시간 후, 완전 소통은 내일에나 가능할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사진출처: KBS '경부고속도로 산사태' 관련 보도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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