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보희 기자] MBC 수목드라마 ‘여왕의 교실’ 숫자송이 시청자들에게 감동을 안겼다.
7월4일 방송된 ‘여왕의 교실’(극본 김원석, 김은희, 연출 이동윤)에서는 6학년3반 김향기-천보근-서신애 등 아역들이 이영유에게 진심을 드러내는 감동의 ‘숫자송’을 펼쳐 안방극장에 감동을 선사했다,
이날 위험 수위를 넘은 교실방화미수 사건으로 유학을 결심한 고나리(이영유)는 심하나(김향기)와 반 친구들이 보낸 화해와 용서의 동영상 편지를 보고 친구들의 진심에 뜨거운 눈물을 쏟았다.
이에 자신의 잘못을 반선한 반 아이들은 “가지 마, 너 진짜 가고 싶은 거 아니잖아? 사실 우리도 잘한 건 없잖아. 같이 학교 다니자. 잘해 줄께”라는 친구들의 진심어린 영상 편지를 보냈고, 고나리는 유학을 포기하고 다시 학교를 다니기로 결심했다.
특히 엄마(변정수)와 함께 차를 타고 학교로 들어가던 나리는 하나를 비롯한 오동구(천보근), 은보미(서신애) 등 반 아이들을 맞닥뜨렸다. 그리고 하나의 주도 아래 모인 반 아이들은 앙증맞은 춤과 함께 해맑은 미소를 머금은 채 ‘숫자송’을 부르며 나리를 환영했다.
숫자송은 “1초도 안보이면 2렇게 초조한데, 3초는 어떻게 기다려, 4랑해 널 사랑해. 5늘은 말할거야. 6십억 지구에서 널 만난 건 행운이야”라는 가사말로 가슴을 울렸으며, 나리는 생각지도 못한 친구들의 배려에 감동에 겨운 눈물을 터트리며 환한 웃음을 지었다.
‘여왕의 교실’ 숫자송 소식을 접한 네티즌들은 “여왕의 교실 숫자송 감동이다” “고현정에게 반항하며 아이들끼리 똘똘 뭉치는 모습 멋지더라” “여왕의 교실 숫자송 대박”이라는 반응을 보였다.
한편 방송 말미 예고편에서는 마선생(고현정)에 대항하는 아이들의 리얼 분투기와 김새론의 이탈과 함께 더욱 치열해질 대립구도에 시선이 집중되고 있다. (사진출처: MBC ‘여왕의 교실’ 방송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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