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

4,090.59

  • 76.57
  • 1.84%
코스닥

938.83

  • 1.49
  • 0.16%
1/8

삼성, '모블' 이어 '박시' 인수…스마트TV 경쟁력 강화 포석

페이스북 노출 0

핀(구독)!


뉴스 듣기-

지금 보시는 뉴스를 읽어드립니다.

이동 통신망을 이용하여 음성을 재생하면 별도의 데이터 통화료가 부과될 수 있습니다.

삼성, '모블' 이어 '박시' 인수…스마트TV 경쟁력 강화 포석

주요 기사

    글자 크기 설정

    번역-

    G언어 선택

    • 한국어
    • 영어
    • 일본어
    • 중국어(간체)
    • 중국어(번체)
    • 베트남어
    이스라엘 스트리밍 업체 '박시' 3000만 달러에 사들여

    삼성전자가 스마트TV 경쟁력 강화를 위해 해외의 유망한 스타트업(창업 초기단계의 벤처)기업을 잇따라 인수하고 있다.


    대규모 인수합병(M&A) 대신 작지만 강한 벤처기업을 발굴해 스마트TV 콘텐츠를 다양화 할 수 있는 기술과 인재를 확보하기 위한 포석으로 풀이되고 있다.

    4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삼성전자는 TV방송과 동영상을 실시간 재생하는 스트리밍 장치를 만드는 업체 '박시'를 약 3000만 달러(한화 약 342억원)에 인수했다. 인수 대상은 일부 기술과 인적 자원이고, 서비스는 포함되지 않는다.


    미국 뉴욕과 이스라엘 텔아비브에 있는 박시는 2007년 설립된 신생회사지만, 스트리밍 업계에서는 꽤 탄탄한 입지를 다졌다.

    이 회사에서 만든 셋톱박스 '박시 박스'는 TV를 통해 인터넷 기반 콘텐츠를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다. 유튜브 동영상을 TV에 적합하게 만들어주고 간편한 사용자 인터페이스(UI)와 쿼티 자판을 적용한 리모컨으로 소비자가 콘텐츠를 쉽게 즐길 수 있는 환경을 제공한다.


    업계에서는 이번 인수를 통해 삼성전자가 그동안 취약점으로 지적됐던 스마트TV 소프트웨어에 큰 전환점을 마련할 수 있을 것으로 보고 있다.

    삼성전자 관계자는 "박시가 보유한 스트리밍 기술을 활용한 콘텐츠를 스마트TV에 접목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삼성전자는 지난 5월에도 스마트TV 경쟁력 강화를 위해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 기반의 게임을 주로 개발해온 미국 '모블'을 인수했다. 이 회사 역시 창업한 지 2년 밖에 되지 않은 스타트업 기업으로 '포커펀' '위드로' 등을 개발한 이력을 가지고 있다.

    삼성전자는 모블을 인수한 뒤 애틀랜타에 있던 이 회사 인력과 자산을 실리콘밸리로 옮겼다. 박시의 인적 자원은 당분간 뉴욕과 텔아비브에 둘 것으로 알려졌지만, 향후 실리콘밸리로 편입될 가능성도 점쳐지고 있다.


    한경닷컴 권민경 기자 kyoung@hankyung.com

    장윤정 母 "행복하길 바라지만 진실은…" 충격
    女배우, 6세 연하 男과 집에서 '하룻밤' 포착
    성인 방송 女출연자들 정체 드러나자…경악
    男동생, 친누나와 한 침대서 잠자리 갖더니…
    가수 지망생 女, '매일 성관계' 협박 당하더니


    [한국경제 구독신청] [온라인 기사구매] [한국경제 모바일 서비스]
    ⓒ <성공을 부르는 습관> 한경닷컴,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한국온라인신문협회의 디지털뉴스이용규칙에 따른 저작권을 행사합니다>

    - 염색되는 샴푸, 대나무수 화장품 뜬다

    실시간 관련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