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동차 대형주들이 외국인의 매수세에 힘입어 나흘만에 급반등하고 있다.
4일 오전 9시34분 현재 현대차는 전날보다 2500원(1.16%) 오른 21만7500원으로 4일만에 상승하고 있다.
현대모비스와 기아차도 각각 1.74%, 2.58% 오르는 등 자동차 빅3의 주가가 동반 강세다.
외국인의 매수세가 자동차 주가를 끌어올리고 있다. 미국 고용지표가 호조세를 나타내면서 미국의 경기회복에 대한 기대가 호재로 반영되고 있다.
현재 외국인은 코스피에서 135억원 순매수를 기록중이며, 이 중에서 자동차를 포함한 운수장비 업종에서만 89억원 어치를 사고 있다.
기아차와 현대모비스, 현대차는 각각 외국계 창구를 통한 순매수 규모 1위와 3위, 6위에 올라와 있다.
한경닷컴 김다운 기자 kdw@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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