맥도날드는 환경 보호 활동인 '맥도날드 그린 캠페인'을 전개해 나가기로 했다고 4일 밝혔다.
맥도날드는 전국 매장의 폐식용유를 수거해 바이오디젤을 만드는 원료로 활용한다. 또 매장 내 다회용 컵 사용 고객에겐 인센티브도 제공한다.
올해는 환경부와 오는 2020년까지 매년 전년 대비 1회 용품 사용비율을 3% 줄이는 것을 목표로 한 자발적 협약도 체결했다. 매장에서 다회용 컵 주문시 3, 6, 9회 마다 음료 또는 커피를 제공하는 마일리지 카드 서비스를 실시한다.
맥도날드는 이번 그린 캠페인 출범식을 계기로 본사에서도 일회용 컵 사용량을 전년 대비 20% 줄일 계획이다.
한경닷컴 노정동 기자 dong2@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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