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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 휴가반납, 국방부 감사 의식했나? "이전부터 계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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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자영 기자] 국방부가 연예병사 복무실태에 관한 감사에 돌입한 가운데 가수 비(본명 정지훈)가 말년 휴가를 자진 반납한 사실이 알려져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7월1일 다수 매체에 따르면 연예병사로 복무중인 비는 최근 9박10일의 말년휴가를 반납하고 남은 기간동안 성실히 복무하겠다는 의지를 다졌다.

이에 최근 불거진 연예병사 특혜 논란을 의식한 것이 아니냐는 지적이 있었지만 국방부 관계자는 “이번 논란과 비 휴가반납은 아무런 연관이 없다”고 밝혔다. 지난 1월 김태희와의 열애 사실이 공개되면서 일었던 과다외출 논란과 이에 따른 국방부의 7일 근신 징계 이후 휴가반납을 계획했었다는 것.

한편 2011년 10월 현역 입대한 후 연예병사로 21개월간 복무한 비는 10일 전역 후 큐브엔터테인먼트에서 새로운 활동을 준비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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