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호산업은 1일 투자자금 회수를 위해 부산신항만투자에 부산신항만 지분 전량을 535억9000만원에 처분키로 결정했다고 공시했다. 이는 자기자본대비 43.49%에 해당하는 금액이다. 처분 예정일자는 2015년 12월31일이다.
금호산업은 이 지분을 2005년 처분키로 결정했었지만, 매수자측의 매수 의사 변경으로 인해 새로운 매수자인 부산신항만투자와 주식매매계약을 다시 체결하는 것이라고 밝혔다.
이는 지난 6월4일 현저한 시황변동에 대한 조회공시 재답변 사항이다.
한경닷컴 김다운 기자 kdw@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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