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보희 기자] 개그우먼 조혜련의 아들 우주가 고민을 털어놓다 눈물을 보였다.
6월29일 방송된 MBC ‘세상을 바꾸는 퀴즈, 세바퀴’에 출연한 조혜련은 아들 우주와 함께 출연해 그동안 마음에 담아두었던 진심을 전하는 시간을 가졌다.
조혜련은 우주에게 매일 같은 옷과 한쪽 눈을 가리는 헤어스타일을 고집하는 이유를 물었다. 이어 그는 우주의 머리를 만지려 우주는 강하게 거부하는 모습을 보였다.
이날 우주는 “스트레스 때문에 머리가 한 움큼씩 빠진다”며 “새로 전학 간 학교에서 친구들을 사귀지 못하는 게 힘들었다”고 말했다. 이에 조혜련은 “왜 엄마한테 말하지 못했냐?”라고 물었고, 우주는 “내가 바라는 건 친구를 갖고 싶은 것뿐인데…”라며 눈물을 보였다.
MC 박미선은 “왜 그런 이야기 엄마한테 안 했어요? 친구들이 엄마가 누군지 아느냐?”라는 질문을 던졌다. 하지만 우주는 말문을 잇지 못했고 결국 눈물을 보였다.
조혜련은 우주의 눈물에 마음 아파하며 “‘세바퀴’ 말고 우리 집 마당에서 이런 이야기 하고 싶다. 해줄 수 있지?”라며 아들을 다독여 스튜디오를 숙연하게 만들었다.
조혜련 아들 눈물 고백 소식을 접한 네티즌들은 “조혜련 아들 고백 진짜 슬프다” “조혜련 아들 우주의 속마음 보니 안타깝네요” “조혜련 아들 고백.. 상처가 많은 듯. 조혜련 씨 따뜻하게 보살펴주세요”라는 반응을 보였다. (사진출처: MBC ‘세바퀴’ 방송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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